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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허은아 대표에 "국힘과 모든 면서 발맞춰 나가자"


"미래 세대 대변하는 귀한 정당으로 성장하길"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개혁신당 당대표에 당선된 허은아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과 모든 면에서 연대하고 함께 발을 맞춰갔으면 한다"고 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개혁신당이 전날 전당대회를 통해 존경하는 허 대표님을 선출한 데 대해 마음깊이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그들이 뜻하는 바인 개혁적인 새로운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며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신장에 있어 미래 세대를 대변하는 귀한 정당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우리 정당법에는 다당제 문이 열려있고, 비례제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당들이 수렴토록 준비돼있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황 비대위원장은 "그간 수고한 이준석 전 대표에게도 심심한 경의와 애정을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교육·연금·노동개혁 등 윤석열 정부 3대 개혁 완수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교육개혁에 대해서 "청년이 성년에 이르고, 그 이후 취업과 인생 펼쳐나가는 중요한 요소가 교육"이라며 "우리나라 근간을 이루는 교육 제도에 대한 미래 지향적 개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금개혁에 대해선 "말할 필요도 없이 2055년이면 고갈된다"며 "반드시 기성세대가 많이 부담해 젊은 세대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개혁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동개혁에 대해서도 "취업 전선에 큰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성년이 될 때 관심을 두는 핵심"이라면서 "말끔히 마쳐 성년이 되는 젊은 사람들에게 선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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