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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성준 "尹, 독주 막으려면 운영위·법사위원장 가져와야"


"총선 민의, 특검법 통한 과감한 문제 시정 요구"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대통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법제사법·운영위원장을 반드시 민주당이 가져와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당시 수석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9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당시 수석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부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총선 민의를 보면 우리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를 줬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를 막으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구성됐을 때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일차적 상임위원회가 법사위"라며 "그동안 특검법 같은 경우는 패스트트랙을 태웠지만 240일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특검법을 통해서 과감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시정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의 민의"라고 덧붙였다.

또한 "운영위 같은 경우도 대통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통령실에 대한 견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원 구성 관행'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갔으니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갖는 것은 국회 관례상 맞는 것"이라면서도 "야당에 압도적 다수를 준 근본적 이유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부분을 확실히 견제하라는 것이니, 대통령실에 대한 견제 역할로서는 운영위원장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과 관련해서는 "관례상 의석수 배정에 따라 18개 상임위면 민주당이 11개, 국민의힘이 7개 정도 되니 서로 협상해야 한다"며 "(상임위를 전부 가져가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는 건) 다른 분이 얘기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내일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과 만나서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좀 더 조율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전망'에 대해서는 "21대 국회 본회의를 우리 당 같은 경우는 오는 28일에 최종 열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여당에서는 마지막 본회의 여는 걸 사실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가 돼야 하는데, 국민의힘의 표가 18표 정도는 이탈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재명 연임론'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냐 봤을 때, 지금은 저는 이 대표라고 생각을 많은 의원들이 같이할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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