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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변호사 선임한 김호중, 내일 공연도 강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의 거물급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불후의 명곡' 김호중 [사진=KBS]
'불후의 명곡' 김호중 [사진=KBS]

17일 SBS에 보도에 따르면 조남관 변호사가 지난 16일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 등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냈다.

조 변호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1995년 부산지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재직했으며,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검사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로를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사고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출석한 김호중은 경찰의 추궁에 운전 사실을 실토했다. 경찰이 차량 소유자인 김호중에게 수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청한 뒤였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 A씨는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부인하며 "공황 장애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라 해명했다. 그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또다른 이 대표의 지시 하에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자수를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내일(18일)부터 시작되는 공연 일정을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오는 18~19일 경남 창원에서, 다음달 1~2일 경북 김천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무대에 오르며 25~26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앤 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슈퍼 클래식' 공연의 경우 주최사인 KBS가 주관사 측에 김씨를 대체할 출연자를 세우지 않으면 'KBS 주최'라는 타이틀을 쓸 수 없다고 통보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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