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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6일 與 수도권·TK 초선과 만찬…"소수지만 기죽지 말라"


"당 더 존중, 필요한 것 적극 뒷받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 주제로 열린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 주제로 열린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여당 수도권, 대구·경북(TK) 초선 당선자들과 16일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소수 여당이지만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만찬에는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김재섭(서울 도봉갑), 조지연(경북 경산), 박정훈(서울 송파 갑) 당선인 등 13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여당은 정부·여당으로서의 권한이 있으니, 소수라고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관계에 대해서도 "당을 더 예우하고 존중하겠다. 당이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당이 대통령실의 하부기관인 것처럼 생각한 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이 '대통령 거부권'을 야당과 협상 카드로 적극 활용하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자리에 참석한 박정훈 당선인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을 조금 더 예우하고 존중하고 당이 필요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도 (쓴소리보다는)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 하면 성공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제언들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우리가 패배주의에 젖지 않고 잘하면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들도 오고 갔던 걸로 봤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이후 연일 당과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낙선·낙천자들과 오찬을 한 데 이어, 이달 13일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향후 초선 당선인들과 식사 회동을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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