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 만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논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강 시장과 만나 "인사차 오신다고 해 반갑다"며 "(강 시장은) 대한민국과 광주 발전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 좋은 말씀하실 것 같은데, 잘 듣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5.18 44주년을 맞이해서 5월 광주의 편지를 드리려고 왔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 수록을 22대 국회가 잘 나서주십사하는 친전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만남 후 기자들에게 "5.18 헌법 전문 수록을 포함한 개헌에 대해 평소 생각하는 걸 (추 원내대표에게) 말씀드렸다"며 "추 원내대표가 특별히 다른 말씀은 없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5.18 행사는 다 오신다고 해 오시라고 했다"며 "(추 원내대표)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22대 총선 국민의힘 당선인·원외당협위원장 등 100여명은 오는 18일 오전 광주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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