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일대 탄천변에 5950㎡ 규모 메밀꽃밭이 장관이다.
시는 탄천 내 유해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탄천 태평광장 주변 녹지대에 뿌린 70㎏ 분량의 메밀 씨앗이 자라 메밀꽃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탄천 메밀꽃밭은 하얀 눈꽃이 내려앉은 듯한 진풍경을 연출해 사진에 담아가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일대 탄천변에 만개한 메밀꽃. [사진=성남시]](https://image.inews24.com/v1/9130d7f0ae1437.jpg)
정득춘 푸른도시사업소 시설관리팀장은 “탄천 메밀꽃밭 조성과 함께 밀과 보리를 파종해 다음 달 추수 때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수확 체험 행사를 열 것”이라면서 “탄천 녹지대에 다양한 계절 꽃 단지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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