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KT알파는 올해 1분기 매출 1065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T커머스 사업의 취급고 성장 및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은 425.5% 증가했다.
T커머스 사업 취급고는 상품 경쟁력 강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성장했다. 매출은 직매입 상품 비중 축소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697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커머스의 본원적 가치인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면서 고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질 영상 제작을 통해 TV 기반 커머스의 강점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 B2B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대상 온라인 플랫폼(기프티쇼 비즈) 활성화와 적극적인 대면 영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프티쇼 비즈의 10만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부가 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영화 개봉 지연 및 해외시리즈 신작 편성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글로벌 판권의 해외 판매 실적 증가 및 영화채널 시네마천국의 성장 등 콘텐츠미디어 사업의 유통 판로 다각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LG, 삼성 스마트 TV 기반 FAST 채널의 글로벌 확장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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