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정성호 의원이 12일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 의원이 후보에서 사퇴 함에 따라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현재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인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 의원이 있다.
다만 이후에도 후보가 더 압축될 가능성이 있다. 조 의원과 추 당선인은 이날 오후에 만나 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국회의장 경선을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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