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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도덕 관념 보여줘"…한화오션, '소송' HD현대重에 맞불


한화오션 "명명백백 사법처리 필요" vs HD현대 "짜깁기…명예훼손"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한화오션이 "명명백백한 사법처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7일 밝혔다.

지난 3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고발장 제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호연 기자]
지난 3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고발장 제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호연 기자]

이날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군사기밀 유출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일은 HD현대중공업과 범죄를 수행한 임직원들의 안타까운 도덕 관념을 보여준다"며 "나아가 국가의 해상 안보를 책임지는 업계에서 더욱 명명백백한 사법처리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허위'라고 지적한 부분을 재차 반박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군사기밀 수집, 탐지 등 범죄행위를 실행했음을 보고한 대상이 회사의 중역인 수석부장인데,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이를 임원이 개입한 것처럼 설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위 직원의 진술 뿐만 아니라 공개된 증거목록에서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용 서버 설치와 운용 등을 종합해 임원의 개입 정황이 다양하게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초 수사 당시 범죄행위를 수행한 직원이 지목한 '중역' 뿐 만 아니라 그 윗선에 대해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수사 결과에 대한 상식적인 의혹 해소 차원에서 고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해 의혹을 하루 빨리 해소하길 바란다"면서도 "불법적인 방법으로 방위사업의 공정성을 해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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