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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진표 의장 결단 압박…"본회의 두 차례 개의해야"


"21대 마지막 의장으로서 소임 다해주길"
홍익표 "5월 국회 반드시 열게 할 것"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영수회담'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를 위해 여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동시에 압박하고 나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을 향해 "21대 국회 마지막 국회의장 소임을 다해주실 것을 대변인 입장에서 강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법에 따라서 5월 (본회의가) 두 차례 개의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장이 책무 다하느냐, 역할을 수행하느냐에 달린 것 같은데, 홍익표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푸쉬(압박)하고 있지만 국회의장이 마지막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5월 국회에서 본회의가 두 차례 열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주요 법안이 3건 있고, 그 외의 법안도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회의가 두 번은 개의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2일뿐만 아니라 23일과 28일 중 본회의 개의를 목표로 의사일정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23일인지 28일인지는 여야 원내대표 간 회담 통해 결정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아직까지 (여야 원내대표) 회동 시간이 정해진 것은 없다"며 "예정대로라면 어제(29일) 회동했어야 했는데, 여당 쪽에서 영수회담 마치고 논의하자고 했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을 향해 5월 국회를 반드시 개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는 "5월 2일 본회의에서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 관련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반드시 열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권력이 압력을 놓고 방해해도 진실 조각이 계속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법을 어기면서까지 직무를 유기하고 특검법에 반대하는 것은 또 하나의 수사 방해이자 진실을 은폐하는 것인 만큼, 정부·여당은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검법뿐만 아니라 전세사기 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 국회 통과 기다리고 있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법 규정대로 국민 명령대로 정부·여당이 책임 있는 자세로 5월 임시국회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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