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대표 김군호)은 고급기능을 탑재한 준전문가급 디지털카메라인 '이지쉐어 P'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4mm 화각의 와이드 렌즈와 포커스 링,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800만화소급 P880과 500만화소급 P850의 두 가지다.
P880은 24 ~ 140mm의 슈나이더 바리오곤 와이드 렌즈를 탑재했다. DSLR급 카메라에만 적용되던 CCD 먼지제거 기능을 적용했으며 2.5인치 대형 LCD를 채택했다.
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의 송효원 부장은 "DSLR 카메라에 적용되는 24mm 렌즈 하나 값만 50만원 상당인 반면, 코닥의 P880은 와이드 렌즈, 수동기능 등 DSLR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DSLR의 절반수준"이라고 강조했다.

P850과 P880 모두 jpg외에 압축하지 않은 raw포맷으로도 기록할 수 있어 이미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코닥은 P시리즈 출시기념으로 디씨인사이드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P850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정품 리튬이온 추가 배터리와 가방, 사진인화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회사는 "P850은 다음 달 중순, P880은 다음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P850이 49만9천원이고, P880은 60만원대 후반.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