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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운동] "많이 먹어서 살찌겠네, 바로 운동해야지"…효과 있을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많이 먹었다고 바로 운동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많이 먹었다고 바로 운동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많이 먹었다고 바로 운동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어쩌다 과식을 하게 된 날, 밀려오는 죄책감 때문에 곧바로 운동에 나서본 적 있을 것이다. 왠지 먹고 바로 운동을 하면 방금 많이 먹은 열량을 바로 태워서 괜찮을 것 같고 살도 덜 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정말 과식을 하고 곧바로 운동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김희준 한의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살빼남'에 올라온 '먹고 바로 운동하면 다이어트 효과 있을까?'을 통해 과식 직후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어쩌다 과식을 하게 된 날, 밀려오는 죄책감 때문에 곧바로 운동에 나서본 적 있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어쩌다 과식을 하게 된 날, 밀려오는 죄책감 때문에 곧바로 운동에 나서본 적 있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이 영상에 따르면 과식을 하고 바로 운동을 할 경우 지방을 빼는 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오게 되면 바로 몸 곳곳에 퍼져있는 지방세포에 정착하는 것이 아니라 복부 쪽에 있는 '단기지방 저장고'에 3~4시간 정도 일시적으로 저장된다. 이때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살이 좀 덜 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먹자마자 하는 운동은 얻는 효과보다, 잃는 것이 더 크다.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먹자마자 하는 운동은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이동하는 것을 방해해 복통과 어지럼증,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먹자마자 하는 운동은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이동하는 것을 방해해 복통과 어지럼증,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으로 혈류가 이동해 소화기관에는 혈류가 충분히 가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옆구리 쪽에 복통을 느끼기도 하고 심할 경우 어지럼증,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과식을 했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식사가 끝나고 30분 뒤부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30분의 간격을 두고 운동을 시작해도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간격을 조금 더 늘려가며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시작 시간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식사 후 강도가 높은 운동보다는 1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픽사베이]
식사 후 강도가 높은 운동보다는 1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픽사베이]

또한 식사 후 강도가 높은 운동보다는 1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 산책은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며, 가만히 앉거나 누워있는 것보다 높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많이 먹었다는 죄책감을 덜어내는 데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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