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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출생아 수 1만9262명…사망자는 3만 명 육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 수가 역대 2월 기준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 수가 역대 2월 기준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7일 경기 안양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사진=뉴시스]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 수가 역대 2월 기준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7일 경기 안양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사진=뉴시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262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58명(3.3%)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하회한 데 이어 2월 기준 역대 최저치이기도 하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과 인천 등 5개 시에서 증가했으나, 부산 및 대구 등 12개 시도에서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 출생률은 4.8명으로 전월(5명)과 전년 동월(5.1명)에 비해 모두 줄어든 상태다.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1월 출생아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2월부터 2만명 선이 붕괴된 셈이다.

반면 같은 달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2619명) 늘어났다. 2월 기준 사망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전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사망자가 늘어났으며 조사망률은 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명 늘어났다.

출생아는 줄어들고,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2월 인구는 1만614명이 자연 감소했다.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171명 증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인구 자연 감소가 일어났다.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 수가 역대 2월 기준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 수가 역대 2월 기준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2월 혼인 건수는 1만6959건으로, 지난해보다 5%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엔 2022년에 비해 월별 혼인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하반기 이후론 갈팡질팡이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가, 2월엔 다시 전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대구·전북·경북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나머지 14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0.6명대를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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