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더블유게임즈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시작으로 외형성장, 수익성장을 모두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6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3일 자사주 매입·소각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매년 직전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1배~3배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 또한 내년부터 매년 일정 규모로 소각을 실행할 예정이다. 소각 규모는 직전사업연도말 발행 주식총수의 1~2% 규모다. 추가적으로 내년 초에 자사주 특별소각도 진행될 예정인데, 올해 말까지 자사주 활용 인수합병(M&A), 투자가 없을 경우 보유 중인 자사주의 50%를 소각할 예정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기준 총배당금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200억원~600억원으로, 자사주 소각 규모는 446억~526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발표한 엔터 신규 사업의 경우 보유한 현금성 자산 대비 투자 규모가 크지 않으며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사업 방향성이기 때문에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더불어 기존 소셜카지노 부문의 수익성 강화 기조와 슈퍼네이션 인수 효과로 외형성장·수익성장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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