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인 여성 3시간 넘게 난동 부려"…인천 오던 항공기 '비상착륙'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가 한 한국인 승객의 난동으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가 한 한국인 승객의 난동으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가 한 한국인 승객의 난동으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폴란드 항공기가 한국인 여성의 기내 난동으로 카자흐스탄 아사트나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가족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 중이었던 해당 여성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3시간 넘게 소란을 일으켰다. 그의 소동으로 항공기는 카자흐스탄에서 5시간가량 운항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다른 한국인 승객은 YTN 인터뷰에서 "한국에 도착해서도 일도 봐야 하는데 거기서 계속 또 발이 묶일까 봐 걱정이 많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가 한 한국인 승객의 난동으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가 한 한국인 승객의 난동으로 카자흐스탄에 비상착륙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그는 항공기가 비상착륙하자마자 카자흐스탄 현지 경찰에 체포됐으며, 영사관은 현지 경찰에 협조하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비상착륙했던 항공기는 인천국제공항 다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인 여성 3시간 넘게 난동 부려"…인천 오던 항공기 '비상착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