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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킴 카다시안과 무슨 일? 신곡서 저격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최근 발표한 새 앨범에 오랜 앙숙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곡이 담겨 있어 화제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공식 엑스(구 트위터)]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공식 엑스(구 트위터)]

20일(현지 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 등은 스위프트가 전날 발표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에 실린 노래 '생큐 에이미(thanK you aIMee)'가 카다시안을 겨냥한 노래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되기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이 노래에 등장하는 '에이미'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표현하며 자신이 당한 공격과 그에 따른 분노를 드러냈다.

가사에는 "네가 펀치를 날리는 동안 난 뭔가를 만들고 있어", "피가 솟구칠 때 밤하늘을 향해 'F--' 에이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스위프트와 카다시안은 사이가 나쁘기로 유명하다. 2016년 카다시안의 남편이던 가수 카녜이 웨스트는 '스위프트와 성관계를 할 자격이 있다'는 내용의 노래를 발표한 뒤 논란이 되자 "스위프트에게 동의를 구했다"며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

스위프트는 여론의 지탄을 받아 한때 잠적하기도 했으나 2020년 해당 녹음이 카다시안 측이 짜깁기한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스위프트의 새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주요 음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빌보드닷컴은 스위프트의 11집이 출시 첫날 140만장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는 스위프트 앨범 가운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스트리밍 횟수 3억회를 돌파하며 역대 하루 최다 재생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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