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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상청, 지진 발생 보도 때 '독도' 도발…서경덕 교수 "강력 대응해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에서 지진이나 태풍 등이 발생할 때마다 일본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해 국제적으로 오인할 여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 지진 지도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 지진 지도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이 사실을 알리면서 지도상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서 교수팀이 3년간 지속적으로 항의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

서 교수는 "지진이나 쓰나미(지진 해일), 태풍 경보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 많은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외신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일본 기상청 제공 지도를 화면 갈무리해 보도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독도는 일본 땅'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 정부도 일본 기상청에 강력 대응해야만 한다"면서 "민간 차원에서는 지금까지 꾸준한 항의를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독도 도발에 강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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