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 18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강풍 등에 따른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우기 대비 공사장 주변 위해 요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유관 기관 협조와 안전진단 등을 통한 후속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점검에서 관계자들이 공사 현장을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특례시]](https://image.inews24.com/v1/e1c0e5258f612a.jpg)
시는 현장 관계자에게 우기 공사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하고,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 공동주택팀장은 “우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와 지반침하, 흙막이 변형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공동주택 건설 공사 현장을 살피는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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