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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건설현장 피해 없도록”…용인특례시, 우기 대비 안전 점검


5월 10일까지 18곳 대상 위험·취약 요소 점검
위험 징후 땐 유관기관 협조·안전 진단 등 조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 18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강풍 등에 따른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우기 대비 공사장 주변 위해 요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유관 기관 협조와 안전진단 등을 통한 후속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점검에서 관계자들이 공사 현장을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점검에서 관계자들이 공사 현장을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현장 관계자에게 우기 공사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하고,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 공동주택팀장은 “우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와 지반침하, 흙막이 변형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공동주택 건설 공사 현장을 살피는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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