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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까?" "그래"…'파주 호텔 사망사건' 남성들의 대화


경찰 "20대 남성들 빚 있었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경찰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남성들이 빚을 지고 있던 정황을 확인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숨진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액수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남성들이 빚을 지고 있던 정황을 확인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남성들이 빚을 지고 있던 정황을 확인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어 "금전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는 피의자가 모두 사망해 명확하지 않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 2명은 여성들을 호텔 객실로 유인하기 전 '백초크'(상대방 뒤에서 양손으로 목을 조르는 기술) '사람 기절' 등을 인터넷에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여성들이 객실에 들어가 제압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 서로 메신저를 통해 "죽일까" "그래"라는 대화를 나눈 것도 밝혀졌다.

아울러 이 남성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불러들인 여성의 지인에게 연락해 해당 여성인 척하며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남성들이 빚을 지고 있던 정황을 확인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찰이 경기도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남성들이 빚을 지고 있던 정황을 확인하고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쯤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추락사하고, 이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남성 2명은 친구 사이이며, 여성 2명 중 1명은 남성들과 지인 관계로 밝혀졌다. 다른 여성 1명은 텔레그램 채널 구인·구직 채팅방을 통해 남성들과 연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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