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 신우회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 신우회는 이날 공연에서 '끝없는 사랑', '바람의 노래' 등 가요와 CCM 8곡을 연주했고, 세명기독병원 직원 모임인 '신우회'와의 합동 공연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50여 명의 참석자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버스킹을 주관한 세명기독병원 원목실 강남호 목사는 "멋진 공연을 펼쳐준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에 감사하다"며 "이 시간이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알찬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처음부터 지켜본 입원 환자 최모(67·여)씨는 "복무 중인 장병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에 더 큰 마음의 위로를 받았고 치료받는 내내 힘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직원 신우회' 멤버를 주축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 버스킹과 외부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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