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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윤상현 "야권에 192석 갖다 바치고 이렇게 한가할 수가"


"당장 새 원내대표 뽑아 비대위 출범시켜야"
"윤재옥, 총선 패배서 자유로울 수 없어"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수도권 최다선인 윤상현 의원(5선)이 긴장감과 절박함이 없다며 당에 쓴소리를 냈다. 중론으로 떠오른 '윤재옥 비대위'도 총선패배 책임론을 들어 반대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해 "192석을 야권에 갖다 바쳤는데, 이렇게 한가할 수 있나"라며 "당장이라도 새 원내대표를 뽑아 비대위든 혁신위든 출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앞두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오는 22일 당선자 총회에서 '실무형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하는 방안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의원은 세미나 뒤 취재진과 만나 "윤재옥 대표가 진중하고 중심을 잡는 분이지만, 총선 패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다"라며 "일단 새로운 인물이 하는 게 맞지 않나. 그래야 뭔가 변화의 이미지라도 주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과 정무적 감각이 있어야 하고, 여의도 정치 베테랑이어야 한다"며 "비대위원장이 되면 어떤 식으로 개혁할 것이란 자기만의 청사진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가정을 한 질문은 취급 안 한다"고 답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재섭 서울 도봉갑·김용태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등 이번 제22대 국회에 입성할 수도권 의원들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이번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당선됐다. 여당 험지로 분류되는 수도권 지역구에서 내리 5선을 한 것은 국민의힘에서 윤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수도권 총선 전략과 관련해 "수도권 위기론에 대한 의견을 당 지도부에 줄기차게 전달했지만, 수도권 맞는 인물을 전략 배치하거나 전략 메시지, 정책 등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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