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이노션의 본사와 해외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9.5% 오른 19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6% 상승한 263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본사는 CES 효과, 해외는 미주·유럽 중심으로 캡티브 물량 호조세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특히 해외는 2019년 인수한 디지털 자회사 웰콤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우호적 업황 속에서도 캡티브 수혜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위해 꾸준히 국내외 소규모 인수합병(M&A)를 진행하며 디지털 비중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관련 성과들이 하나씩 가시화됨에 따른 비계열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미 작년까지 디지털 관련 인력 충원·비용 선반영하며 비용 부담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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