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산·울산권역에서 진행되는 '2024년 화랑훈련'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이달 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가'급으로 지정된 방위산업체로 울산 본사에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군부대,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적이 사내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포획 및 응급환자 후송,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또 이날 육군 제2작전사령부 김권 부사령관(소장)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비상대응 능력을 키우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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