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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측정 거부한 현직 형사, 현행범 체포…"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


A경감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직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직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현직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차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경감을 검거했다.

당시 A 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으며, 동승자가 운전해서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운전 사실을 인정한 동승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측정됐다.

현직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현직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가 어느 정도 운전을 했다고 혐의 사실을 인정했고 A 경감은 주차장에서 잠시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 현재는 석방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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