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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지난해 매출 3조원 돌파…고물가 속 가성비 제품 인기


매출, 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 2617억원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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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 3조4604억원, 영업이익은 2617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

다이소의 연간 매출은 2021년 2조6000억원에서 2022년 2조9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조원을 넘었다. 작년 기준 매장 수는 1519개, 직원 수는 1만2000여 명이다.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은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브랜드 화장품 및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에 따른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등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올해 대외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항상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는데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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