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고객 편의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 'T화면공유'가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 고객 모델링을 활용해 정교해진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델이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94524258a5bfcf.jpg)
T화면공유는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의 업무로 SK텔레콤 공식 매장을 찾을 때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도 매장 직원이 자신의 태블릿을 고객과 함께 보면서 상담하거나 모니터 화면을 미러링하는 경우는 있었다. T화면공유 상담 서비스는 고객 전용 태블릿 화면에 상담 전 과정을 공유하고, 거기에 직접 서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주도적 상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담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 모델링 등 AI를 기반으로 상담고객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추천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T화면공유를 통해 AI 기반의 상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매장 근무자들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T화면공유 도입으로 고객에게 보다 긍정적인 상담 경험을 제공하고 T월드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에 AI기술을 접목,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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