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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완도군·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생태계 보전 MOU


완도군 해역에 바다숲 조성·관리 등 상호 협력 추진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효성이 해양생태계 환경 보전 활동에 나선다.

장옥진(왼쪽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과 김현철 완도 부군수, 유인정 효성 상무가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효성]
장옥진(왼쪽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과 김현철 완도 부군수, 유인정 효성 상무가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그룹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그룹에서는 ㈜효성·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이 참여했다.

이번 MOU를 통해 △바다숲 조성·관리 △해양생태 환경 개선·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잘피는 바다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해초류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산란장·서식처·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맹그로브·염습지와 함께 3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성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 해역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 1.59킬로미터(㎢) 면적에 잘피를 심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글로벌 시민으로서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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