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제14회 '일우미술상' 공모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진그룹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4회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더 많은 작가들을 포용·확대 지원하고자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돼 진행된다.

일우미술상 대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이다. 제14회 일우미술상은 최종 1명을 선정해 작품제작 비용 3000만원, 작품 활동을 위한 30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제14회 일우미술상 공모는 오는 23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향후 작업 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일우미술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오는 26일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과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8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