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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파크골프장 2026년 문연다


230억 투입 22만㎡ 부지에 108홀 규모 건립 예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파크골프장 내에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교육센터와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해 청양군 일대를 국내 파크골프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도내에 30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총 60곳을 운영할 계획으로 노인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도 확대한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사업 계획도 [사진=충남도]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사업 계획도 [사진=충남도]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2026년 문을 여는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6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8월 최종보고회 거쳐 도민 의견이 반영된 도립파크골프장 설계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2만 1494㎡의 부지에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3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도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용역은 도립파크골프장의 경기장 배치 방안, 시설 규모·배치, 경관 등을 설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다.

도는 36홀 씩 3개 면으로 나눠 각각의 특색을 갖춘 코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 3000여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을 받고 5000여명이 지도자 보수교육과 심판 연수를 받게 된다.

파크골프장 조성 기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450억원, 부가가치 유발 187억원, 고용 유발 192명 등으로 분석됐다.

도는 앞으로 공유재산 심의 등을 거쳐 올 연말쯤 첫 삽을 뜨고,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송 국장은 “도립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 노년층 체육복지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폐광 지역·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 명품파크골프장의 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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