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유포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죄 등으로 신원 불특정의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5cc69df0cdbe4.jpg)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한 주상복합건물 공동 현관문에 수의를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이 대표의 사진이 꽂혀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이 대표의 죄수복 사진과 함께 대장동 이권 관련 등 이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2장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 관계자로 한 시민이 해당 인쇄물 등을 발견하고 사무실에 찾아오자 이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8a838b8fb663b.jpg)
경찰은 인쇄물 2부를 회수했으며 탐문 과정에서 추가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다.
또 유포자를 특정하기 위해 해당 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인쇄물의 지문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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