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는 클라우드 코어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료요청서(RFI, Request For Information)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5G 28㎓ 주파수를 활용하는 제4의 이동통신사다. 이들은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사업자 선정에 나서며 클라우드 코어망 인프라 구축에 시동을 건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구축은 비용적 효율 측면 외 가용성과 확장성, 안전성이 높다.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통신 장애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때문에 글로벌 통신사들과 미 국방부 등 주요 기관들에서도 서비스 구축 시 클라우드 형태를 채택해 적용하고 있다고 스테이지엑스 측은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전용 하드웨어 기반의 통신설비를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했었던 기존과 달리, 시작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을 적용해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과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코어망의 개방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등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6G 시대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대비한다는 것이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비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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