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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2, 내년 연기?…카카오게임즈 "연내 얼리액세스 문제 없다"


개발사 그라인딩기어게임즈, 여름 예정된 CBT 연말 연기 소식 전해
연내 예정된 얼리액세스도 연기 관측 나와
카카오게임즈 "개발사의 용어 혼용…연내 얼리액세스 문제 없어"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기대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이하 POE2)'의 "연내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 출시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POE2의 비공개테스트(CBT)가 연기되면서 연내 얼리액세스도 물 건너갔다는 일각의 우려에 선을 그은 것이다.

카카오게임즈가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연내 얼리액세스를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POE2 공식 홈페이지 캡처]

27일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일정대로 연내 얼리액세스는 문제 없이 진행돼 이용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POE2' 개발사인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여름으로 예정됐던 CBT를 연말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6월로 예정됐던 CBT는 알파 테스트로 변경해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CBT는 연말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에서는 연내로 예정됐던 얼리액세스 역시 연기될 것으로 관측이 제기됐다. 비공개 테스트가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공개 테스트 연기도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용자들은 "공개된 지 5년인데 테스트도 연기돼 이제는 지칠 지경"이라는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가 사용한 'CBT'와 '얼리액세스'가 혼용되면서 혼란이 생긴 것"이라며 연기설을 일축했다. 용어를 잘못 사용해서 생긴 해프닝일 뿐 연내 출시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POE2'는 핵 앤 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정식 후속작으로, 2019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1회 '엑자일콘(EXILECON)'에서 최초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편에 이어 이번 작품의 국내 서비스도 맡았으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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