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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와 공범 여부 다시 조사?…檢 "경찰에 재조사 요청"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검찰이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씨와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에 대한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남 씨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기록'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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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 씨는 자신의 재혼 상대였던 전 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그의 범행에 가담하고 범죄 수익을 얻었다는 '공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전 씨에게서 받은 돈의 출처를 몰랐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나 지난해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경찰은 남 씨를 상대로 휴대전화 등 증거 분석, 전 씨와의 세 차례 대질 등 조사를 벌인 뒤 지난 4일, 남 씨에 공범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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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 씨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인 일부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이의를 제기하고 보완 수사를 요청하는 엄벌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씨는 지난달 1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로부터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전 씨와 검찰 측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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