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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 영입


역할과 보직은 미정…AI 사업 맡을 것이라는 관측 제기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아이뉴스24 DB]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아이뉴스24 DB]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SK텔레콤에서 CTO직을 내려 놓은 뒤 고문으로 활동했던 이 전 CTO가 최근 카카오에 입사했다.

1971년생인 이 전 CTO는 카이스트(KAIST)에서 자연어·음성처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SK플래닛 CTO로 SK에 합류한 후 SK텔레콤 AI사업단장,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11번가 대표 등을 역임했다.

SK 합류 전인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그룹장을 거쳐 2014년 카카오 추천팀장을 지낸 바 있다. 카카오 외에도 NHN(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을 거치며 검색, 음성 인식과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CTO의 전문성과 그간 쌓은 사업 경험을 고려했을 때 카카오에서 AI 사업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상호 전 SKT CTO가 입사한 건 맞다"면서도 "역할과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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