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리학계의 56년간 숙제로 여겨지던 '금속-절연체 전이 현상'을 해결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현탁박사팀의 후속연구가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처럼 국가차원에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14일 "그동안 김박사 연구팀의 연구는 ETRI 차원에서 이뤄졌으나 앞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추석이 지난후 직접 ETRI의 연구현장을 방문한 후 국가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국가차원에서 관리할 가치가 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박 보좌관은 김 박사의 연구분야가 IT분야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현탁박사는 "국가차원에서 연구를 관리한다는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면서 "이번 연구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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