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단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아동 스스로 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동 참여 기구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6세 이상, 15세 미만 아동이다.

희망 아동은 시청 어린이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0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니터링단은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9월까지 격주 토요일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아동권리교육을 통한 아동 권리 이해 △지역사회 내 아동 권리 실태조사 △정책 제언 및 정책 반영 모니터링 등이다.
김영미 시 아동친화팀장은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Good Motion’을 운영해 △어린이 헬스장 조성 △아동을 위한 간접흡연 방지 대책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일부는 시 정책에 반영됐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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