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문정수 전 부산광역시장, 반송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 김강옥 재송동 행복한우리교회 목사, 대한불교선교종 범각대풍 스님, 하한수 반여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변단체장, 주민 등 20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윤준호 후보와 함께 치열한 경선을 치른 이명원, 윤용조, 김삼수 등 3명의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윤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홍순헌 부산광역시 해운대갑 후보는 축하를 통해 “제가 구청장으로 있을 때 윤 후보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제2센텀의 그린벨트를 풀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반드시 김미애 후보를 꺾고 윤석열 정권의 무도와 무능을 심판하고 정치 교체를 이뤄내겠다”며 “해운대의 미래가 걸린 제2센텀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김미애 후보를 직격했다. 윤 후보는 “김 후보는 4년 전 임기 내 단지 완공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지만, 풍산 이전에 발목 잡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다”며 “그런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이번에 다시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김 후보에게 센텀2단지 개발과 관련, 지금까지의 문제점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