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익산지역 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아침밥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익산교육지원청, 월드비전 등은 지난 15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지역 내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한 업무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강화하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일에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다.
협약 내용은 △아침머꼬(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꿈지원사업, 꿈날개클럽) △인성교육(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 맺기)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상호 협력해 추진 계획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와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하겠다”며 “다양하고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정성환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한 뜻을 모아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어 지길 희망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하림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와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초등학교, 익산초등학교, 이리부천초등학교 총 3곳에 지원금 276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6년간 누적 후 금액은 약 1억 5870만원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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