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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리 투자 최우선 순위 '보안'…클라우드 관리도 강화"


레드햇, '2024 글로벌 고객 IT기술 전망 보고서' 발표
'지능형 위협탐지 및 대응'이 최우선…공급망 보안은 최하위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기업들이 IT 관리 투자 최우선 순위로 '보안'을 꼽은 가운데, 멀티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관리에 대한 투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보안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6일 레드햇의 '2024 글로벌 고객 IT기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IT리더들의 투자 최우선순위로 '보안'을 꼽았고,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0%가 보안을 투자의 3대 우선순위 분야 중 하나라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이 IT 보안 투자의 최우선 순위인 반면, '보안 인식 교육'과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하는 직원 채용'은 여전히 가장 낮은 우선순위였다. 또한 지난 몇 년 간 이어진 공급망 위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서드파티 또는 공급망 보안'도 투자 우선순위의 최하위권으로 분석됐다.

IT관리 투자에서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관리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관리’가 올해도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59%가 '클라우드 관리'를 3대 우선 순위로 꼽았다. 기업들 대부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우선(21%)하지만,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화(9%)를 하지 않고 있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우선순위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디지털 사용자 경험 개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제공 가속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관리'가 전년 대비 9점이나 하락했고, IT 관리 투자 우선순위에서 거의 최하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조직이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거나 적어도 현재로서는 애플리케이션 이전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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