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정치장(定置場) 등록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15일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의 정치장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등록하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항공기 정치장은 항공기 등록지로, 정치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재산세를 부과한다.
현재 청주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 4대, 진에어 8대, 티웨이항공 6대, 이스타항공 9대, 에어로케이 6대 등 모두 57대다.
시는 지난해 등록 항공기에 대해 46억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항공기 1대당 8000여만원의 재산세가 부과되는 셈이다.
이대호 광역교통팀장은 “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항공사 관심이 높아져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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