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소로등원도우미’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 유치원은 12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소로등원도우미를 운영한다.
소로등원도우미는 소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유치원생과 교문부터 유치원 입구까지 함께 등원하는 유·초이음활동이다.

소로등원도우미에 참여한 소로초 6학년 한 학생은 “우애가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치원생들도 “함께 이야기하며 유치원에 갈 수 있어 혼자 오는 것보다 훨씬 재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기태 소로초병설유치원장은 “소로등원도우미 운영이 초등학생은 형제애를 느끼며 내면까지 성장하고, 유치원생은 신학기 적응을 더욱 빨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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