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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율호, 니켈값 4개월 만 최고치...니켈 공급 부족 전망 '↑'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해외에서 니켈 광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율호가 니켈 공급 부족 전망에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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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율호는 전날 보다 4.59%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양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니켈 가격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8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가격은 톤(t)당 1만7845달러로 집계됐다. 니켈값이 1만7800달러를 넘긴 건 지난해 11월 초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니켈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로써,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짓는다.

니켈 시장이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업황 악화로 광산의 수익성이 나빠진 데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산 허가 발급이 늦춰져 니켈 공급 부족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4분의 1을 보유한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다.

율호는 최근 지분 100% 자회사 '율호탄자니아(Yulho Tanzania)'를 설립하고 신사업을 통해 니켈·리튬·흑연 등 광산개발 및 원소재(광물) 트레이딩 관련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율호탄자니아 광산개발과 트레이딩 사업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전 세계 광물의 30% 이상이 매장돼 있다고 알려졌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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