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3월 첫째 주 신작을 공개했다. 동화 속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왕실의 배신과 생존기를 담은 영화를 비롯한 프로 골프 선수들의 코스 안팎 이야기 등 신작이 눈길을 끈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넷플릭스 추천 신작은 △댐즐 △눈물의 여왕 △젠틀맨: 더시리즈 △풀 스윙 시즌 2 △나의 행복한 결혼 등 5편이다.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와 로맨스, 액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가 추천 신작에 포함됐다.
◇댐즐(Damsel)
'댐즐'은 엘로디 공주의 역경과 생존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엘로디는 백성을 위해 왕자와 결혼키로 하지만 왕실의 배신으로 불을 내뿜는 용에게 제물로 바쳐진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어두운 동굴에 갇힌 엘로디는 자신이 처음이 아니고, 수많은 무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운명에 맞서 치열한 사투를 시작한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자신 뿐. 이 과정에서 엘로디는 동화 속 공주가 아닌 강인한 전사로 거듭난다.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엘로디 역을 맡은 댐즐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눈물의 여왕(Queen of Tears)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의 위기와 극복기를 담은 로맨스 장르다. 한때는 누구보다 소중했던 두 사람의 마음이 한없이 멀어지는 가운데 이들에게 새로운 변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찾아온 변수에 부부는 결혼 전에 느꼈던 감정을 되찾는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참여했던 배우 김수현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서 활약한 김지원이 호흡을 맞췄다. 신혼부터 살벌한 분위기까지 부부의 감정을 그려낸 눈물의 여왕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젠틀맨: 더 시리즈(The Gentlemen)
'젠틀맨: 더 시리즈'는 아버지로부터 땅을 물려받은 에디가 자신의 소유가 된 땅이 마리화나 제국의 본거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갱스터들은 에디의 사유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리화나 사업에 끼어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에디는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갱스터 세계에 뛰어든다. 영화 '젠틀맨', '알라딘' 등을 제작한 가이 리치가 감독을 맡았다. 잔카를로 에스포지토 등 연기파 배우도 대거 출동하는 만큼 몰입감이 남다를 것으로 넷플릭스는 기대하고 있다.
◇풀 스윙 시즌 2(Full Swing Season 2)
'풀 스윙'이 시즌 2로 돌아온다. 폴 스윙은 골프대회 시즌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프로 선수들의 모습을 코스 안팎에서 만나보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지난 시즌에 만났던 선수부터 뉴 페이스까지 등장한다.
풀 스윙 시즌 2는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 오픈 챔피언십, 디 오픈 챔피언십을 모두 포함하는 PGA 투어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 등 골프 세계에서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나의 행복한 결혼(My Happy Marriage)
'나의 행복한 결혼'은 가문의 능력을 이어받지 못해 미움 받던 미요가 이능력자 키요카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면서, 숨겨진 능력을 깨닫게 되는 로맨스 영화다.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키요카는 아내 미요를 냉대하지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했던 두 사람에게 사랑이 찾아오는 동시에 미요는 자신에게 숨겨진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능력이 결혼 생활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나의 행복한 결혼은 넷플릭스에서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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