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충남 아산 선장면 새마을금고에서 1억원을 훔쳐 달아난 은행 강도가 약 5시간 만에 결국 경기도 안성의 복합쇼핑몰 지하주차장에서 붙잡혔다.
![도둑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25c575098d3cd4.jpg)
충남 아산경찰서는 8일 오후 9시 7분께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4시 20분께 아산시 선장면의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약 1억원을 빼앗았다.
A씨는 여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자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뒤 가방에 현금을 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지점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
당시 금고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범행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삽교천 근처에 차를 버린 후 미리 준비해놓은 렌터카로 갈아타고 경기도 평택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으로 도주로를 추적한 뒤, 오후 9시 7분께 경기도 안성 한 복합쇼핑시설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아산경찰서로 압송한 뒤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