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안민석 의원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9d99c451c57e5.jpg)
안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오늘 독배를 삼키는 심정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자 한다"며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오산시민과 오산 당원동지들께 머리 숙여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지지와 성원에도 불출마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 안민석이 도덕적, 사법적 흠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압승할 자신이 있는데 전략공천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안민석을 계파 갈등의 희생양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당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헌신했다고 자부하는데 출마 기회조차 박탈당하니 억울하고 분통하고 황당하다"며 "저는 당의 결정을 따르면서, 총선 승리가 민주당의 지상 과제임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절규하는 국민을 무슨 면목으로 볼 수 있겠나. 저의 희생이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저는 마음을 추스르고, 백의종군해서 정권 심판과 오산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경기 오산에 현역 의원인 안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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