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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발언 사과…한동훈 "발언 주의"


3일 서산 발언…"日 인재 키운 선례"
성일종 "장학사업 중요성 비유 부적절"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최근 '이토 히로부미' 발언 논란과 관련해 "취지와 달라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고 사과했다.

성 의원은 이날 SNS에서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일 충남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 금괴를 훔쳐 영국으로 유학한 일을 언급하며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운 선례"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5일) '이토 히로부미는 잘 키운 인재'라며 성 의원을 저격했다.

성 의원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당직자, 후보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부적절한 발언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는 우리 당의 얼굴"이라며 "부적절한 발언과 잘못된 비유, 예시를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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