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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면 꽃길이 되고’…부산시, 문화글판 봄편 게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하고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부산광역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

부산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번 봄편 문안은 박해규씨의 창작 작품인 ‘함께 가면 꽃길이 되고 같이 가면 봄길이 됩니다’다.

이석래 부산문인협회 심사위원장은 “독특한 시어와 문안보다는 시민에게 바로 다가가는 편안하고 따뜻한 문구를 선정하는 데 심사기준을 뒀다”고 말했다.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게시안. [사진=부산광역시]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게시안. [사진=부산광역시]

한편,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 공모는 내달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된다.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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