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강서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민식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전 한동훈 위원장님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한 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23년 12월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4ab77f1709688a.jpg)
그러면서 "강서을은 우리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김성태 대표님이 시작한 ’고도 제한 완화'와 ' 마곡 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주민들과 함께 승리해 '제2의 마곡 신화"를 써내겠다"며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태 전 대표님의 ’혼의 정치’, 그리고 박민식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나 이번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택했지만, 해당 지역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자 경선을 포기했다. 이후 한동훈 위원장이 지난 1일 박 전 장관에 서울 강서을 출마를 공식 요청했고, 이날 박 전 장관은 수락 의사를 알렸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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