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평택(갑) 한무경, 평택(병) 유의동 단수공천

[아이뉴스24 오영택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공천 결과를 의결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2차 경선 결선 결과 3곳, 단수 추천 19곳, 우선 추천 5곳, 경선 6곳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경기 평택 지역에서는 (병)선거구에에 유의동 현 정책위의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갑)선거구에서는 한무경 현 비례대표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무경 의원은 기업인 출신으로 효림그룹 회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비례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유의동 의원은 한광고등학교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비서관, 국회 보좌관 등을 거쳐 19, 20, 21대 국회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자천타천 많은 인사가 거론되었지만 현역 의원들의 단수 공천이 확정되면서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 당이 모두 중량감 있는 카드를 제시함에 따라 경기 남부 지역의 핵심 지역인 평택에서 역대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