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준 與 공관위원, 위성정당 공관위원장 겸직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유일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는다. 공관위원도 국민의힘 현 공관위원들이 겸직한다.

국민의미래는 2일 "4·10 총선에 유일준 변호사(국민의힘 공관위원)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관위원에는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장과 전혜진 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 이사도 임명됐다. 두 인사 모두 국민의힘 공관위원이다. 공관위원을 통일해 공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없애겠다는 의미다.

국민의힘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 순번을 놓고 내홍을 겪었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을 받는다.